• 2023. 2. 22.

    by. growthg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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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굿 윌 헌팅> 리뷰

    윌 헌팅(맷 데이먼)은 뛰어난 기억력, 수리 능력, 통찰력, 법률 등 모든 분야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청년이다. 그의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반복되는 파양과 위탁 부모의 학대로 나쁜 길로 걷게 된다. 그는 폭행 및 절도로 인한 전과가 있으며, 입에서 나오는 건 대부분 욕이며, 정식으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막노동이나 임시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윌은 현재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MIT 교수 제럴드 랭보는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복도에 설치된 칠판에 수학 문제를 낸다. 윌은 청소를 하며 칠판에 쓰인 문제를 암기하고 집에 돌아와 풀어 칠판에 답을 써놓는다. 답이 풀린 것을 본 랭보 교수는 문제를 푼 학생을 찾으려 하지만, 윌은 수업을 듣지 않기 때문에 문제 푼 이를 찾을 수 없다. 랭보 교수는 이번에는 더 어려운 문제를 칠판에 적어둔다.

    윌은 여느 때와 같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야구 경기를 보고 돌아가려던 중, 윌은 어릴 적 자신에게 폭행을 행사했던 카마인을 발견한다. 윌은 그대로 차에서 내려 카마인을 공격하고, 이내 집단 싸움이 된다. 이후 윌은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 법정 출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윌은 이로써 MIT 청소부일을 그만두게 되어야 된다. 마지막으로 윌은 랭보 교수가 낸 문제를 풀고 간다. 하지만 랭보는 윌이 칠판에 낙서를 한다 생각하고 윌을 밀어내나 사실은 윌이 문제를 풀었던 학생임을 알게 된다. 랭보 교수는 이후 윌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랭보가 윌을 찾았으나, 윌은 실형을 살아야 하는 처치가 되었다. 랭보는 윌을 찾아가 석방을 위하여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매주 자신을 만날 것과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제시한다. 하지만 윌은 마음을 닫은 상태로 그를 치료해 주려는 사람들의 약점을 짚으며 몰아내버린다. 도저히 윌을 감당할 수 없었던 랭보 교수는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를 찾아간다. 랭보는 숀에게 윌을 맡아 지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윌은 처음 숀을 만났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했던 그래도 행동한다. 숀의 방에 있는 물건, 책 등을 보고 숀을 추측하고 말을 내뱉다, 사별한 아내를 걸면서 실패한 결혼이라고 한다. 이에 숀은 윌의 목을 죄고 다시는 아내를 모욕하지 않도록 경고한다. 시간이 지난 뒤, 숀은 윌과 다시 만난다. 자신의 아픔을 건드렸던 윌에게 숀은 진심으로 얘기하기 시작한다.

     

     

     

     

     

     

    2. 명대사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숀 교수는 윌에게 윌의 잘못이 아니라고 얘기해 준다. 이제껏 윌에게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은 없었다. 숀과 윌은 어릴 적 비슷한 경험을 했다. 숀은 아버지에게, 윌은 위탁 부모에게 학대를 겪었다. 공통된 아픔을 겪었기에, 책으로 이해한 공감과는 다르게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다면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같은 아픔을 겪었던 어른으로 충고가 아닌 진심 어린 숀의 걱정이었기에, 윌의 마음은 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넌 완벽하지 않아. 환상을 깨서 미안하지만 그 여자애도 완벽하진 않지. 중요한 건 과연 서로에게 얼마나 완벽한가 하는 거야.... 이 세상에 모르는 게 없는 너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법이야." 숀은 윌에게 진정 어린 말을 건넨다.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나아가지 않으면 진정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기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자신을 가로막던 방어막을 깨고 진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윌의 친구인 척키 슬리반(벤 애플렉 분)은 말한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 집골목에 들어서서 네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안녕이란 말도,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적어도 그 순간만은 행복할 거야." 친구 척키 슬리반은 윌의 능력을 알고 있다. 친구로서 어울리고 있지만, 척키는 윌이 더 앞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자신과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윌만이 할 수 있고, 윌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3. 총평

    윌은 어릴 적 여러 번 파양 된 경험이 있다.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시기, 어른들은 윌을 떠나고 학대를 가했다. 어두운 과거를 경험했던 윌은 천재적인 능력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반대로 자신이 사람들을 멀리 밀어내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만났던 어른들과 달리,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주고 응원해 주는 친구와 어른들을 만나고 윌은 닫혔던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숀의 말을 듣고 윌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쌓인다. 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남들을 밀어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하여도 껍데기를 가지고 살아왔다. 더 이상 상처 입지 않기 위하여 방어막을 쳤다. 하지만 그 방어막은 오히려 윌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숀을 만나고 윌은 그 껍데기를 벗어낼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기 위하여 자신의 결핍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이 영화는 지쳤을 때 보면 위로를 받는 듯하다. 그리고 맷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의 명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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