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세 자매> 줄거리 및 리뷰
1. 영화 줄거리 내복만 입은 두 아이가 손을 꼭 잡고 밤거리를 뛰어간다. 영화에는 세 자매가 나온다. 첫째 전희숙(김선영 분), 둘째 전미연(문소리 분), 셋째 전미옥(장윤주 분). 이 자매들은 모두 '척'한다. 첫째는 모든 게 다 괜찮은 척, 둘째는 모든 게 다 완벽한 척, 셋째는 모든 게 알코올에 의존하지 않는 척한다. 희숙은 꽃집을 운영하며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남들에게 쓴소리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희숙에게는 남편과 딸이 있다. 남편은 모멸감 주는 말을 희숙에게 아무렇지 않게 던지며, 그가 계속해서 빚을 만들어 그녀에게 지어준다. 딸 보미는 엄마 희숙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엇나가기만 한다. 그런 희숙은 암에 걸린다. 하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미연은 교회 집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