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리뷰
1. 영화 줄거리 영화는 어딘가 긴장되고 서늘한 소리와 함께, 하얗게 눈 덮인 궁궐을 비추며 시작한다. 광해 8년, 궁궐에는 역모의 소문이 흉흉하다. 이에 임금은 자신과 닮은 자를 구하고, 어둠이 깔린 궁궐에 자신을 대신할 자를 세우고자 한다. 은수저가 새까맣게 변했다. 역모의 소문에 불안을 느끼고 있던 왕에게 독살 시도의 흔적은 더욱 그를 혼란과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도승지 허균(류성룡 분)은 임금과 똑 닮은 광대 하선(이병헌 분)을 궁에 데리고 온다. 하선이 연기한 임금은 누가 진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지나다, 결국 광해는 독에 당하여 사경을 헤매게 된다. 독살범들이 노리는 것은 임금의 죽음으로 인한 혼란을 틈타 국난을 벌이는 게 목적이다. 허균은 혼란을 막기 위하..